대한암협회, 암 환자·가족 위한
- 건강보험저널
- 2025-10-09 10:4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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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암협회, 암 환자·가족 위한 '원스톱 지원 플랫폼' 개편
대한암협회, 암 '원스톱 지원 플랫폼' 개편
[건강보험저널] 대한암협회(회장 이민혁)가 암 환자와 가족을 위한 ‘원스톱 지원 플랫폼’으로 공식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
이는 유한재단과 함께하는 ‘암(癌)중모색 캠페인 시즌2’의 일환으로, 지원·참여·소통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접근성과 가독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 '암중모색 시즌2', 환자 가족까지 지원 확대
2000년대부터 이어져 온 대한암협회의 대표적인 대국민 암 퇴치 운동인 ‘암중모색 캠페인’은 시즌2를 맞아 환자 중심에서 가족까지 아우르는 통합 지원 프로그램으로 확대되었다. 2025년에는 유한재단과 함께 가임력 보존 의료비 지원, 위기가정 경제 지원, 폐암 수술 후 치료비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 가임력 보존 지원 "아이 꿈꿀 용기 생겼다"
지난 6월 시행된 ‘암 환자 가임력 보존 지원 프로그램’은 #유방암 환자 33명에게 약 9천만 원을 지원하여 항암치료 전 난자 채취·동결 보존 과정의 고액 비급여 비용 부담을 덜었다. 환자들로부터 "아이를 가질 수 있다는 가능성이 가장 큰 위로"라는 긍정적 피드백을 받았으며, 향후 보건복지부의 지원사업을 추가 지원하는 후속 사업도 준비 중이다.
◇ 맞춤형 의료비·생활 지원 사업 순차 확대
10월부터는 20~40대 젊은 폐암 수술 환자를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이 새롭게 시작된다. 수술 및 항암치료 관련 의료비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하며, 신청은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협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이와 함께 소방청·보훈부와의 업무협정을 통해 국민 안전에 헌신한 전·현직 소방공무원 암 환자와 독립유공자 유가족 암 환자에게도 의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생활 지원 강화를 위해 홈클리닝 플랫폼 청소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항암치료나 수술로 가사 돌봄이 어려운 환자에게 청소·정리·소독 서비스 쿠폰을 제공해 환자 치료 집중 환경 조성 및 가족 간병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이민혁 협회장은 "환자와 가족이 필요한 지원을 더 빨리, 더 쉽게 만날 수 있도록 개편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암협회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