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귀금속 김경신작가 10월18일 전시회
- 건강보험저널
- 2025-10-09 11: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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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귀금속' 창시자 김경신 작가,
35년 예술세계 집대성 개인전 개최
'세상의 모든 빛을 한지에 담다'
10월 18일, 인사동 아지트미술관 개막
'한지귀금속'이라는 독창적 장르를 개척한 김경신(Kim KyungShin) 작가가 오는 10월 18일(토)부터 24일(금)까지 서울 인사동 아지트미술관에서 초대 개인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35년 예술 여정을 담은 《빛과 색깔, 그리고 조형》을 주제로 한다. 한국의 전통 소재인 한지를 중심에 두고 귀금속, 옻칠, 도자 등 다채로운 재료를 융합한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지의 빛, 세계를 매혹시키다
김경신 작가는 한지가 지닌 빛과 서정성을 현대 조형미로 확장시킨 선구자다. 1980년대 후반부터 독일을 거점으로 활동하며 유럽과 한국에서 100회 이상의 전시를 개최했다. 특히 1998년에는 독일 공예품 대상을 수상하며 세계 공예계의 주목을 받았다.
당시 유럽 심사위원단은 "빛과 색채, 재료의 융합", "동서양 미학 연결"을 높이 평가하며, 귀금속 중심 공예계의 틀을 깬 혁신적 예술이라 극찬했다.
작품 세계의 핵심 영감은 북촌 한옥에서 보낸 유년 시절, 창호지를 투과하던 아침 햇살의 기억이다. 작가는 "한지는 세상의 빛을 품고 있으며, 그 빛을 담아내는 것이 제 예술의 여정"이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세상의 모든 빛을 한지에 담아낸다'는 작가의 미학이 집약된 깊이 있는 작품들을 만날 특별한 기회다.
◇ 전시 개요
* 전 시 명: 김경신 초대 개인전 《빛과 색깔, 그리고 조형》
* 전시기간: 2025년 10월 18일(토) ~ 10월 24일(금)
* 전시장소: 서울 종로구 인사동 아지트미술관
* 관람시간: 오전 11시 ~ 오후 6시
* 문의: 아지트미술관 (0507-1328-6087)
◇ 작가 프로필 및 주요 경력
* 작가명: 김경신 (Kim Kyung Shin)
* 전공: 한국과학기술대 금속공예, 독일 유학
* 활동: 35년간 유럽, 미국, 일본 등 세계 무대 활동 (개인/그룹전 100회 이상)
* 주요 수상: 1998년 독일 공예전 대상
* 주요 경력: 독일 공예대상(1999), 대한민국 공무원미술대전(2010), 전국한지공예대전(2019) 심사위원 역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