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심사평가위원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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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제9대 진료심사평가위원장에 '의료 AI 권위자' 박래웅 교수 임명

​보건의료 데이터 표준화·AX 선도 전문가 발탁

​"전문 의학적 판단과 RWE 결합해 신뢰받는 심사평가 체계 구축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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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저널/박종운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홍승권, 이하 심평원)은 제9대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위원장으로 박래웅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를 임명한다고 9월 8일 밝혔다. 임기는 오는 9월 14일부터 2년이다.

​진료심사평가위원회는 요양급여비용의 심사 및 적정성 평가 과정에서 전문 의학적 판단이 필요한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핵심 기구로, 위원장은 중앙심사위원회와 각 지역심사평가위원회의 총괄 운영을 맡는다.

​공개모집을 거쳐 선임된 박래웅 신임 위원장은 보건의료 데이터 표준화와 디지털 전환(DX), 인공지능 전환(AX) 연구를 선도해 온 국내 최고 권위자다. 임상 현장의 전문 의학적 판단과 데이터·AI 기반 심사평가를 성공적으로 융합할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박 신임 위원장은 아주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병원에서 병리과 전문의를 취득한 뒤 충북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5년부터 아주대 의대 의료정보학교실 교수로 재직하며 의료정보연구센터장, 대한의료정보학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아시아 최대 규모의 공통데이터모델(CDM) 기반 분산형 바이오헬스 빅데이터 연구망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는 등 의료 빅데이터 분야에서 굵직한 연구 성과를 거둬왔다.

​또한 대통령 직속 4차 산업혁명 위원회 디지털 헬스케어 특별위원회 위원, 과학기술자문회의 바이오 특별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국가 차원의 보건의료 데이터 표준화 및 의료 AI 제도화 논의를 이끌어왔다.

#​박래웅 신임 위원장은 “심사평가의 대외적 신뢰는 객관적 데이터와 엄밀한 전문 의학적 타당성에서 출발한다”며 “심사위원의 전문성에 AI 분석 역량을 결합하고 의료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의료계·학계와 상생적 소통을 이어가는 등 실사용증거(RWE)에 기반한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심사평가 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홍승권 심평원장은 “심사평가의 미래는 현장 의학의 전문성과 첨단 인공지능의 분석 역량이 결합할 때 열린다”며 “박래웅 신임 위원장과 함께 단순 삭감이 아닌 ‘객관적·과학적 근거로 설명하는 심사평가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 신임 위원장은 오는 9월14일부터 심평원 원주 본원에서 공식 임무를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