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삼전동 iu안과 유영식 주천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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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탐방] 서울 송파구 삼전동 iu안과


◇개원 이후 어찌 지내시는지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교수로 32년간 봉직하다가 개원한지 벌써 5년이 되었네요. 세월의 흐름은 나이가 들수록 빨라진다고 하던 말이 실감나고 ‘어떻게 인생을 잘 익어가게 할까?’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개원 현장은 연구보다 진료와 수술에 더 전념하게 됩니다. 특히 장남인 주종수 원장이 CK성모안과로 온지도 3년째가 되어 2023년 12월에 대표원장직을 물려주고, 저는 봉직의 신분으로 저의 권유대로 송파구 삼전동에 iu아이유안과를 개원한 유영식 원장을 도와 CK성모안과와 iu아이유안과를 오가며 진료 및 수술을 하려고 합니다.”
     
◇인생을 살아오면서 무엇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인생에서 중요한 점은 ‘Timing’이라는 결론을 내게 되었고 늦지도, 빠르지도 않게, 시기에 알맞고 현명하게 살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주위 동료나 선후배들은 이제 놀러다니고 쉴 나이에 일을 벌였다고 핀잔을 주지만, 제가 아직도 하고 싶은 일들을 할 수 있도록 응원해주는 가족들과 실행하도록 허락해주신 하느님께 감사할 따름입니다.”
     
◇개원 이후 해외활동은 가능하셨는지요.
“새로운 안과를 개원하느라 바쁘다는 핑계로 국제교류는 저조하였지만 2023년에 제자들과 함께 일본 WAKAYAMA대학에서 강연을 2번하였고, YUKA 교수팀이 교환방문한 것이 고작이었습니다. 그래도 절친인 박희용 사장이 주선하여 충청북도를 중심으로 여행을 수차례했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앞으로 병원이 안정되면(2~3년 뒤겠지만) 국내외로 열심히 여행을 다니고 싶은 바람입니다.”
     
◇가족하고 지내는 시간은 많아지셨겠네요.
“손자가 많이 커서 이제 초등학교 4학년에 올라가고 자기 주장이 뚜렷하여 말을 잘 안 듣지만 그래도 크는 모습에 그저 좋기만 하고, 두 아들과 며느리들도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으니, 이 또한 하느님께 감사할 따름입니다. 집사람은 소아과 일을 접고 CK성모안과의 행정부원장으로 저의 짐을 덜어 주고 있고, 저는 친구들과 골프치러 가끔 필드에 나가고 헬스도 하면서 건강을 유지하여 감사할 따름이지요.”
     
◇지하철 5호선 삼전역 부근에 개원한 ‘iu안과’의 특징을 소개시켜 주시지요.
“CK성모안과는 저의 전공인 전안부 특성의 안과를 꿈꾸면서 대학병원에서 구비못했던 장비들, 환자의 편리함을 우선으로 하는 인테리어 등 제가 구상했던 것을 실현해보았고 5년 정도가 되니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개원 안과로서는 드물게 4개의 수술방에서 부분층 각막이식을 포함하여 200 case이상의 각막이식 등을 시행하였고,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Femtosecond laser를 이용한 전층각막이식도 했었습니다. 그외에 노안백내장수술, 스마일 라식수술 등 최신의 기계를 사용하여 나름 최신의 의료시술을 했었죠. 그러나 한편으로는 질병 위주의 다양한 환자진료와 어린이 근시에 대한 체계적인 임상을 해보고 싶은 의지가 아쉬움으로 있었습니다. 이런 마음으로 유영식 원장과 2023년 12월에 iu안과를 개원하게 되었고 현재는 2개층(6층은 외래센터, 8층은 수술센터)에 CK성모안과에서의 아쉬움을 보완한 현대풍의 인테리어와 백내장용 굴절수술용 레이저를 완비하고 국내 최고의 층고를 자랑하는 최첨단의 매머드 수술센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환자 보호자들이 안과 수술장면을 직접 볼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만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차후에 녹내장, 망막 등 여러 전문의 선생님을 모실 계획이고 9층 건물 전체를 점차 안과전문병원으로 활용하고자 합니다.” 
     
◇개원 이후 연구활동은 어떤가요
“전안부에 특화된 경력, 2024년 현재  35년의 안질환 치료경력을 기초로 완성도 높은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안부에 특화된 경력을 보유하고  다년간 연구개발에 힘써왔습니다. 우리 안과는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연구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연구소에서는 전안부 진료에 대한 연구는 물론, 정부과제, 임상실험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ORGC 등 수술장비를 비롯해 부분층 각막이식 수술법 등을 개발했습니다. 특히 빅터스(Victus) 레이저 장비를 이용하여 부분층 각막이식 수술을 하는 국내 유일의 병원이라고 자부합니다. 또한, 이 연구소에서는 각막이식 수술, 고난이도 백내장 수술 등을 후배 의료진에게 교육하며 후학양성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못다한 이야기
주천기 원장은 항상 새로운 것을 연구하고 여러분야의 전문가들과 협력하길 좋아한다.
완전한 치료제가 없었던 시절에 황반변성 치료제 개발에 도전해 치료 물질을 발굴해 내기도 했다.
2007년부터 눈질환 치료에 대한 연구를 시작한 이후 실명 위험이 높은 ‘황반변성’ 치료물질을 발견, 한림제약에 기술을 이전했다.
광주과학기술원 고등광기술연구소 이병하 교수와 엄태중 박사, 신준근 박사과정자 등과 함께 안구건조증의 주요 원인인 ‘마이봄샘 기능장애’를 3차원 영상화하는 데 성공했다. 
3차원 빛간섭단층촬영(OTC) 시스템을 이용, 마이봄샘 단면을 연속적으로 스캔해 3차원 영상으로 재구성했다.
주천기 원장은 가톨릭대학교 교수 시절에 연구를 하면서 도구를 착안하는 데 많이 애를 먹었다고 회고한다. 그러다 안과 진료 시 널리 사용되는 OTC가 적외선 광원을 이용한다는 점에 착안해서 연구과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고 밝힌다. 

<작성#건강보험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