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과] 전극도자절제술 후 심낭압전으로 심낭천자술을 시행한 사례 / 합의성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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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개요
  신청인(1968년생, 남)은 2005. 피신청인 병원에서 간경화증, 만성 B형간염을 진단받아 헵세라(항바이러스 약제)를 복용 중에 있었고, 2012. 피신청인 병원에서 강직성척추염을 진단받고 멜콕스(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큐란(제산제)을 복용 중인 환자였던바, 신청인은 2009. 심방세동을 원인으로 피신청인 병원에서 외래 진료를 받기 시작하여 쿠파린(항응고제, 4mg)과 헤르벤(혈관확장제, 30mg)을 지속적으로 복용해 왔고, 2013. 2. 두근거림 증상으로 응급실을 방문하여 플레카니드(부정맥용제)로 화학적 심박정상화(Cardioversion) 진료를 받았으며, 같은 해 3. 7. 심장과 관련된 검사를 받은 결과, 경식도 초음파검사 결과는 정상, 경흉 부초음파검사 결과는 혈전 없음, 심전도검사 결과는 정상, 단순흉부방사선검사 결과도 정상 판정을 받았다. 2013. 3. 13. 발작성 심방세동 치료를 목적으로 ‘전극도자절제술 정의: 심장내의 각부분에 전극도자를 위치시키고 이를 통해 국소의 전기적 현상을 기록하여 환자의 일반적 전도체계의 특성을 알아보고 프로그램된 전기자극을 통하여 부정맥을 유도 및 종료시켜 그 기전과 원인을 알아내어 그 부위에 고주파에너지를 주어 부정맥의 원인 부위를 차단시키는 시술 적용: 발작성 상심실성 빈맥, 조기흥분 증후군, 심방빈맥, 심방조동, 심방세동, 심실빈맥 등 ’을 받기 위해 피신청인 병원에 입원하여 동 시술을 받았고, 시술결과는 successful 4 PV isolation, no PV reconnection였으나, 시술 도중 심낭압전 심근(myocardium)과 심낭(pericardium) 사이의 공간에 혈액이나 액체가 고여서 심장이 눌리게 되어 혈역학적으로 불안정하게 되는 질병 (cardiac tamponade)이 발생하여 심낭천자를 시행하여 혈액 600cc를 배액하였고, 같은 달 14. 더 이상의 배액물이 없어 심낭 배액용 카데터를 제거하였으며, 같은 달 18. 퇴원하였다. 퇴원 후 신청인은 어지러움과 흉통으로 같은 달 21. 피신청인 병원을 재방문하였고, 심전도검사 결과 동성리듬과 심낭염이 의심되는 ST분절 상승을 확인하였고, 같은 달 24.도 가슴이 답답한 증상이 있어 119 응급차를 이용하여 피신청인 병원 응급실을 방문하였으며, 같은 달 28. 같은 증상으로 피신청인 병원을 외래로 방문하여 심초음파검사를 한 결과 다량의 심낭삼출이 발생하였고, 응급실을 통한 2차 입원을 한 후 심낭천자로 배액용 카데터를 삽입하여 혈액 600cc를 배액하였다.(혈액의 균배양검사 결과 균은 없었음) 2013. 4. 1. 더 이상의 심낭 배액물이 없으며 심초음파상으로 심낭삼출이 없어 배액용 카데터 제거하였고, 4. 3. 흉부 단순방사선검사 결과 심장비대 및 좌측 늑막에 흉수가 존재하였으나 4. 4. 퇴원하였고, 5. 30. 피신청인 병원 외래에 내원하여 명치부위에 계속 갑갑한 증상 있으나 통증은 없다고 하였으며, 심전도 검사 결과는 정상이었고, 피신청인 병원이 위내시경 및 심장초음파 검사를 권하였으나 신청인이 좀 더 기다려보겠다고 거절하였다.


분쟁의 요지
  신청인은 전극도자절제술 중 출혈로 수술실에서 중환자실로 이동하여 배액관을 삽입하고 600cc 가량의 혈액을 배액하였으나 1차 출혈 후 배액관을 제거한 뒤에 재 출혈이 생겼고 배액관을 재 삽입하였고, 퇴원 후 지속적인 호흡곤란, 명치가 답답한 증상 등으로 다시 입원하여 심초음파 검사(시술 후 15일 경과 시)를 받았으며, 다시 심낭에서 물을 빼 낸다고 하더니 혈액 600cc를 또 배액하였다. 첫 번째 시술 후 배액관을 너무 빨리 제거하였다고 주장하며, 이것 때문에 명치에서 심장까지 두 번씩이나 구멍을 내었고 혈장팩 주사도 맞았는데, 피신청인 병원의 의료과오로 인해 피해를 입었으니 진료비 93,100원 등을 포함한 합계 금 10,000,000원의 배상을 청구함에 대하여, 피신청인은 항부정맥제로 조절되지 않는 심방세동의 경우 전극도자절제술을 시행하는 것이 정상 심박동 유지에 바람직하다면서, 신청인의 경우 전극도자절제술 중 심낭압전이 발생하여 심낭에 카테터를 삽입하여 혈액을 제거하였고, 시술 종료 후 중환자실로 이송하여 저혈압, 심초음파상 심낭압전 소견을 확인하고 다시 혈액을 제거하여 혈압을 정상화시켰으며, 시술 다음날 혈압이 정상으로 회복되어 심낭카테터를 제거하였고, 이후 정상 상태임을 확인하고 퇴원시켰으나, 신청인이 3. 21. 외래로 내원하여 진료를 받았고, 일주일 뒤인 3. 28. 전신 증상 악화로 심낭압전이 재 관찰되어 심낭천자술을 재 시행하여 4. 4. 퇴원하였던바, 심낭삼출이 관찰되더라도 혈역학적으로 이상 소견이 없는 상태라면 경과관찰을 하는 것이 일반적인 진료이고, 신청인의 경우 심전도상에서도 흉통을 설명할 수 있는 심낭염과 심계항진을 설명할 수 있는 심방세동 소견이 관찰되지 않았으며, 흉부 일반방사선검사 결과 심비대 소견도 관찰되지 않으므로 신청인에게 발생한 지속적인 증세들이 시술과 연관성이 있다고 보지 않았고, 심장상태를 명확히 확인하기 위하여 심장 초음파검사의 시행을 권하였으나 신청인이 희망하지 않았던바, 정상적인 진료과정에서 발생한 합병증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여 의료과오가 없고 영구적 장애가 남지 않은 상태이므로 환자가 요구한 과도한 배상금액 요구에 동의할 수 없음을 주장하였다. 
 
이 중재사례는 한국의료분쟁조정 중재원이 제공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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