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 자궁아전절제술 후 탈장으로 장 절제술을 받은 사례 / 합의성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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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개요

  신청인(1952년생)이 피신청인 병원에서 복강경으로 자궁아전절제 수술을 받은 후, 수술부위에서 탈장이 발생하여 소장절제술을 받았으나 또 다시 같은 부위에서 탈장이 발생하여 신청외 ○○병원에서 재수술(소장절제술)을 받았음.

신청인(60세, 여)은 2012. 9. 10. 11:29 자궁평활근종 및 스트레스성 요실금 수술을 위해 피신청인 병원에 입원하여 같은 날 13:30 복강경을 이용하여 아전자궁절제술 및 경폐쇄공 테이프(TOT, Transobturator tape) 수술을 받은 후 같은 날 17:15 병실로 이동하였으나 18:13부터 가슴통증을 호소하기 시작하였다.

 

수술 전 신청인의 상태에 관하여, 신청인 가족은 일상생활에 지장 없이 평소 건강하게 생활하였다고 하고, 피신청인의 의료기록에는 고혈압과 당뇨 병력을 가져 비만과 당뇨, 고혈압, 부종약을 수술 전 날까지 복용 중이었던 것으로 기재되어 있다.

 

2012. 9. 11. 09:20 신청인이 여전히 가슴이 답답하고 오심 증상이 있으며 수술부위에 약간의 통증 있어 진통제를 맞았고, 2012. 9. 12. 01:40 오심이 심하고 구토를 계속 하면서 배가 불러옴을 호소하자 피신청인 병원은 복부 단순방사선검사를 시행하여 복부에 가스가 차 있다는 소견을 주었으며, 03:30 왼쪽 옆구리 통증이 심하자 소변줄을 삽입하였고 통증이 계속되었다.

05:20 당직의가 진찰한 후 혈액검사, 복부 및 골반 CT촬영을 지시하였고(보호자가 전화상 동의), 06:45 주치의가 회진하면서 수술부위가 탈장되어 수술해야 한다고 설명하였고,

 

같은 날 09:15 수술실로 이동하여 투관침 부위의 약 30cm의 소장교액 탈장시 위험한 합병증으로 감돈과 교액이 있는데 탈장낭으로 탈출된 장관이나 기타 조직이 탈장낭의 입구에 걸려 복원되지 않는 상태를 감돈탈장이라 하며 이 감돈된 상태가 지속돼 혈행의 장애가 동반되는 경우를 교액탈장이라 함. 

 

에 대하여 구역절제술(74cm) 및 문합술(외과)을 받았으나 13:20 부터 수술부위로부터 왼쪽 아랫배까지 통증이 심하여 흉부 및 복부 단순방사선검사를 하였고, 그 결과 별 이상이 없었으며 22:50 주치의가 다음날 일반외과로 전과할 것인지 여부를 결정하자고 하였다.

 

2012. 9. 13. 04:00 통증이 어제 오후보다 많이 완화되었고, 09:25 주치의 회진 시에는 오심, 구토 증상, 왼쪽 아랫배 통증은 호전되었다가, 2012. 9. 14. 04:20 배꼽주위 통증과 함께 배가 불러오는 듯한 증상이 생겼으며, 07:00 진통제 투여가 효과가 없었고, 09:15 보호자가 상급병원으로 전원을 요청하여 11:40 ○○병원으로 전원하였다.

 

2012. 9. 14. 12:39 ○○병원 응급실로 내원하여 복부 및 골반 단순방사선검사를 실시한 결과 ‘폐쇄 및 괴사를 보이는 원위 공장 및 근위 회장의 탈장’ 소견이 있어, 15:00 중환자실로 이동하고 16:36 수술실로 이동하여 반흔허니아(Incisional hernia) 진단으로 소장 구역절제술(50cm) 및 단단문합술 소화관의 일부를 둥글게 자르고 잘라낸 단면(단단)과 단면(단단)을 마주보게 합쳐서 음식물이 지나도록 하는 방법

을 받았다.

 

 

 

분쟁의 요지

 신청인은, 9. 12. 피신청인이 복강경을 이용하여 아전자궁절제술 및 경폐쇄공 테이프수술을 시행한 부위 즉 배꼽 부근의 트로카를 삽입한 투관침부위에 근막봉합술을 하였더라면 소장탈장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인데, 이를 하지 않아 수술 하루만에 같은 부위에 다시 소장탈장이 발생하여 소장의 감돈과 교액 탈장의 위험한 합병증으로 감돈과 교액이 있는데 탈장낭으로 탈출된 장관이나 기타 조직이 탈장낭의 입구에 걸려 복원되지 않는 상태를 감돈 탈장이라 하며 이 감돈된 상태가 지속돼 혈행의 장애가 동반되는 경우를 교액 탈장이라 부른다. [출처] 더어플 - http://theappl.com/kin_bd/5712 

으로 소장 일부가 괴사되어 소장절제술을 받았고, 소장절제술 이후 똑같은 증상 및 통증이 있어 이를 호소하자 산부인과 주치의는 “환자가 보통분에 비해 엄살이 심한 편이다. 수술 후의 통증은 당연한 것이다”라며 어떠한 검사나 진료도 하지 않았으며, 수술을 집도한 외과의는 “대학병원 레지던트도 할 수 있는 간단한 수술”이라고 자신있게 말하면서 다른 병원으로의 전원도 계속적으로 막았으나, 나중 전원한 ○○병원 주치의는 10분만 늦었어도 아주 위험했다고 설명했다고 주장하며, 피신청인 병원은 환자의 고통에 너무 무관심하였고 아무런 추가 검사나 처치도 하지 않고 오히려 비아냥거리는 행동까지 보여 인간적 모욕감과 분통을 참기 힘들었다고 하면서, 피신청인의 수술 및 환자관리상의 과실로 인해 입원당시 신청인이 매우 큰 고통을 겪었고, 소장이 과도하게 절제되면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는데 신청인은 수술 후 소화불량, 복통은 물론 약간의 물이나 음식만 먹어도 설사를 하고, 심한변비, 극심한 잇몸 및 치아질환으로 고기 등의 음식섭취가 불가한 상태이며, 흡수장애가 심하여 정기적인 비타민 B12 주사와 지방섭취를 증가시켜야 하는 지경에다 허리부터 발끝까지 저리며, 붓는 현상 등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바, 이러한 육체적 고통과 경제적 손해에 대하여 피신청인 병원, 전원했던 병원에 지급한 치료비 7,538,080원, 향후 치료비 3,400,000원, 개호비 2,000,000원, 일실수입 10,653,151원 위자료 30,000,000원 등 합계 금 53,591,231원의 배상을 청구함에 대하여,

 

피신청인은 트로카부위 복막 및 근막을 2-0 vicryl로 continio us method로 봉합술을 시행하였던바, 15mm 트로카를 사용하여 탈장의 가능성이 좀 더 높았다고 보이며, 잘 봉합이 되었더라도 신청인의 기존에 가지고 있던 비만, 당뇨, 고혈압 및 부종약 복용, 고령인 점 등이 위험인자로 작용하였다고 주장하면서, 수술과정에서 과실은 없었고 탈장은 환자가 움직이는 과정에서 원인 모르게 수술부위가 벌어진 것이며(9.10. 16:00경 수술을 종료하였고 9.12. 02:00 탈장양상 보임), 신청인이 9. 12. 02:05 부인과적 통증과 다른 양상의 통증을 보여 당직전문의와 연결하여 환자 상태를 체크하였고 PCA통증관리, 혈액검사, 복부CT, JP체크 등을 일련의 조치를 시행하였으나, 더 이상의 추가 검사는 환자의 거부로 진행하지 못하였다며, 환자가 추가 검사에 응하여 신속한 조치가 진행되었다면 교액 후 괴사로 인한 장 절제까지는 가지 않았을 수 있다고 주장하였고,

 

아울러 신청인이 주장하는 피신청인측 외과의사의 수술에 대한 자신감 피력은 수년간 동일 수술에서 별다른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았고 대학병원에서도 소장절제술과 근막봉합술은 아주 위험한 수술이 아니라는 것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환자의 마음을 안정시키려고 한 발언이며, 신청인이 전원을 간 후 도의적 책임을 느껴 담당자가 ○○병원 입원실을 방문하여 유감을 표시하면서 조속한 회복을 빌었고, 신청인측의 손해배상 합의 문의에 수술을 마친 후 입장을 밝혀주면 검토할 것이라 대답하였다.

 

이 중재사례는 한국의료분쟁조정 중재원이 제공한 자료입니다.

의료분쟁 상담센터 : 1670-2545 관리자 E-mail : kmedi@k-med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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