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사이언스 임종훈대표 입장 기자회견 11월7일 발표
- 건강보험저널
- 2024-11-07 14:4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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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 대표 임종훈입니다.
오늘 이 자리는 한미그룹의 중장기 성장전략을 공유 드리고 경영권과 관련해 잘못된 예측과 오해를 바로잡기 위해, 오늘 바쁘신 기자분들을 모시고 설명하는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기자분들도 아시다시피 저희 한미그룹은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를 통해 지배되고 그룹 전반의 경영을 오너 일가나 특정 대주주가 아닌, 전체 주주들의 신임을 받는 이사회를 통해 이뤄집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오는 28일 한미사이언스 임시주총의 결과와 관계없이 저를 중심으로 하는 경영 체제는 27년까지 계속될 것이고 12월19일 한미약품 임시주주총회에서 이사진 재편을 통한 새 리더십이 구축될 것입니다.
다시 말해 한미그룹 경영권은 제3자나 기타 세력들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것이 아닌, 지난 3월 주총을 통해 주주분들의 선택을 받았고, 현재 이사회의 신임을 받고 있는 저를 중심으로 현행 체제가 계속된다는 말씀입니다.
한미약품 이사회는 25년, 26년에 걸쳐 인적 교체가 이뤄지는데, 저에 대한 이사회의 신임이 더욱 강력해질 것이며, 특히 26년 3월이면 완전한 경영권 확보가 가능할 것입니다.
이 기간 동안 저는 그룹 이익을 1조원대로 키울 계획이고 곧 이어질 발표를 통해 여러분에게 상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저는 이사회의 지원을 바탕으로 지금보다 안정된 경영 환경을 구축하고 '책임경영'을 모토로 한미그룹 임직원 뿐 아니라 이사회, 주주들의 신임을 받을 수 있는 글로벌 한미그룹을 만들어낼 것입니다.
여러분이 아시는 것처럼 한미사이언스는 오는 28일 임시주주총회를 앞두고 있고 가현문화재단, 임성기 재단이 공정하고 중립적인 의결권 행사를 해야 합니다. 양 재단은 그룹 내 각 계열사들의 기부금을 통해 운영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쪽의 편을 드는 판단을 내리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습니다.
만일 재단들이 편파적인 판단을 한다면 한미그룹을 위해 가용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재단 본래의 설립 취지와 목적에 맞게 운영되도록 할 것입니다.
언론인 여러분, 현재의 분란을 해소하려면 가족의 화합이 필요하고 현재의 분쟁상황을 해결하는 것은 물론 한국 제약산업과 한미그룹의 미래를 위해서도 제3자의 개입은 즉시 중단되어야 합니다.
절박한 경쟁환경 속에서 기업의 미래가 아닌 사익을 위해 비 전문가가 경영에 간섭하는 것은 회사를 망치고, 똘똘 뭉쳐야 할 직원들까지 편을 나누게 하고, 소중한 인재들이 지쳐 떠나게 될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편을 갈라 앞잡이 역할을 하고, 사익을 취하는 무리는 모두 곧 회사를 떠나야 할 것입니다.
저는 끝까지 아버지, 선대회장님의 회사를 온전히 지키고 더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이어 발표할 중장기전략은 제가 취임 후 여러 내/외부 전문가 분들의 전문적인 의견과 컨설팅결과를 바탕으로 실현 가능한 내용으로 준비한 것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 와 주신 기자분들께도 한미그룹이 조속히 정상경영에 매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애정, 조언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바쁘신 중에 시간을 내주신 것에 한미그룹을 대표해 다시한번 감사 말씀드립니다.
작성@건강보험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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